7살 아이 감정표현, 말보다 행동으로 드러날 때 대처법
“왜 갑자기 바닥에 누워서 울어버리지?” “밥을 먹자니까 숟가락을 던졌어요.”이런 순간, 부모는 당황하고 화가 납니다. 하지만 그 행동, 어쩌면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‘감정의 언어’일지 모릅니다. 7살 아이는 점점 더 복잡한 감정을 느끼지만, 그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은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.대신 몸짓이나 짜증, 울음, 떼쓰기 같은 ‘비언어적 감정표현’으로 신호를 보내곤 합니다. 왜 말이 아닌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할까? 7세는 감정 인식 능력은 생기지만, 감정 조절력과 언어 표현력은 아직 미성숙한 상태입니다. 아이는 "속상해", "화났어"라고 말하고 싶지만그 말을 몰라서 대신 문 닫기, 울기, 짜증내기, 물건 던지기로 감정을 쏟아냅니다. 특히 “싫어”, “안 해” 같은 반항성 있는 말과 행..
2025. 5. 12.